1. 상영 정보
'아바타: 물의 길'은 2022년 12월 14일에 개봉한 영화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던 영화 아바타를 뒤이어 13년 만에 나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이 192분으로 지루하다면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영상미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영화입니다.
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했습니다.
영화 개봉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받던 영화였습니다.
그 결과 국내에서도 1,000만이 넘는 흥행을 이루어 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한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떠난 여정 속의 전투, 상처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3D로 구현해 내기 힘든 미세한 물방울의 움직임과 물결을 흐름을 잘 표현하여 3D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2. 나비족이란 무엇일까
판도라 토착민인 나비족은 인간과 다릅니다. 키가 매우 크며, 푸른 피부와 뾰족한 귀, 그리고 긴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꼬리로 행성 내의 동물들과 교감을 하여 이동 수단으로 쓰기도 합니다.
뼈에 탄소 섬유 성분이 들어있어 튼튼하고 매우 날렵합니다.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나비족들은 손가락이 오른손 왼손 각각 4개뿐입니다.
인간과 나비족의 유전자를 섞어 만든 '아바타'의 손가락은 인간처럼 5개입니다.
-"I SEE YOU"
나비족의 인사입니다. "당신을 봅니다, 당신의 마음을 봅니다, 당신의 영혼을 봅니다"
상호 존중의 의미를 담은 인사입니다.
-멧케이나족
지금까지 보던 나비족과는 다른 부족입니다.
아바타에서 숲속에서 살던 나비족들을 보여줬다면 '물의 길'에서는 다른 부족을 보여줍니다.
이 부족은 환상의 산호섬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바다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나비족 보다 꼬리가 더 두껍고, 피부는 상어와 비슷한 색으로 용맹하고 강인한 느낌을 주는 부족입니다.
그리고 아바타 1에 등장했던 크리쳐와는 또 다른 크리쳐가 등장합니다.
아바타 1에서는 '이크란'이 크리쳐의 대명사였다면 '물의 길'에서는 '툴쿤'이라는 거대한 고래와 같은 크리쳐가 등장합니다.
-잠수 챔피언
영화는 수중 촬영 장면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우들도 물속에서 촬영할 때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영화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케이트 윈슬렛'배우는 무려 물속에서 7분 이상 숨을 참으며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1분 2분도 힘든데 7분이라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는 그녀를 프리다이빙 챔피언이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3. 아바타 3의 기대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촬영 중인 아바타 3의 개봉일은 2025년 12월 19일 (북미 기준)입니다.
아직 1년 넘게 남았지만 벌써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바타 1에 이어 '물의 길' 이후 또 다른 대작이 나올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1, 2 모두 영상미에 집중하고 기본적인 스토리 구조였다면,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조금 더 내용상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영상미와 더불어 관객들에게 감독으로서 조금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영시간이 길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기에 조용히 몰입해서 한 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