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정소민 환장 캐미 30일 기본 정보-
[30일]은 2023년 10월에 개봉한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강하늘 배우님과 정소민 배우님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어머니 역할로 조민수 배우님 김선영 배우님이 등장합니다.
둘 다 연기가 엄청나게 뛰어나신 분들이라 보면서 너무 몰입해서 봤습니다.
영화는 정열(강하늘 분)이 친구들과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6년간 만났던 나라(정소민 분)의 결혼식인 당일 후회를 하며 울고불고 다시 붙잡으러 간다고 말합니다. 그때 나라가 결혼식을, 웨딩드레스를 입은 상태로 도망치고 나와 정열에게 택시를 타고 도착합니다.
나라와 마주친 정열은 잘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시작하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둘은 부모님의 반대 (특히 아버지가 군인이신데 딸바보입니다) 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애틋함과 사랑이 식어버려서일까요? 아니면 집안 환경 때문일까요. 둘은 이혼 하기 위해 법원에까지 가게 됩니다.
그리고 30일이란 숙고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법원을 나선 둘은 같은 차를 타고 가면서 까지 차 안에서 티격태격하다가 큰 트럭과 사고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깨어난 둘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됩니다.
그 후 병원장의 의견으로 기억을 찾기 위해서 원래의 환경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 말합니다.
그래서 나라와 정열은 다시 본인들이 살던 집으로 들어가 함께 살게 됩니다.
부모님들도 둘 사이를 알고 있었던 터라 나라의 여동생을 감시자 역할로 함께 지내게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정열과 나라는 묘하게 서로에게 끌리며 다시금 좋은 감정들이 싹 틔어 오르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왜 그렇게 나쁜 존재였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잘하며 함께 있는 게 좋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서로 기억이 돌아오지 않고 이대로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정열이 야구공을 밟고 넘어지며 머리를 크게 부딪히고 기억이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나라는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
나라는 정열이 아직도 좋지만, 집에서는 반대하며 유학을 보내기로 합니다. 하지만 정열은 나라에 미안한 마음이 너무도 커서 붙잡지도 못합니다. 그렇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했을까요? 나라 어머니가 나라가 몇 시에 비행기를 타는지를 알려주고 정열은 나라에게 달려갑니다.
재회
나라와 정열은 공항에서 다시금 만나게 됩니다.
정열이 미안한 마음과, 나라에 대한 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나라는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듣지를 못했습니다.
정열이 다시금 이야기하려 하자 나라는 듣지 않겠다며 떠나버립니다.
공항 밖으로 나온 정열 하지만 뒤이어 나라가 나타납니다.
나라 또한 정열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애틋한 사랑 지독한 사랑
참 애틋하며 없으면 못 살 것처럼 사랑을 하다가 한 번에 지독한 원수가 되는 연애.
서로 태어난 환경이 다르기에 서로서로 이해 못 하는 그런 이야기.
흔히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연애 같은 이야기입니다.
영화 [30일]은 처음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주며 이해하다가 어느 순간 연인에게가 아닌 본인에게 우선순위를 두게 되는 내용을 보며 "나도 저랬을까? 전에 만났던 사람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이 행동을 한 이유가 무엇일지를 생각하지 않고 그 행동으로 인해 내가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그 사람에게 표출시키는 행동들이 없었을까 하며 반성하게 됩니다.
살면서 사람이 가장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은 가족입니다.
가족이기에 내 뜻대로 하려 하고 내 뜻대로 해줬으면 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가족이기에 조금 더 배려하고 이해하며 따뜻한 한마디라도 더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는 부부가 주체로 나왔지만, 부부도 가족이고 부모님 형제자매 모두 가족이기에 조금 더 배려하며 아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며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